[비비고 물만두] 만두 맛집 비비고 물만두도 맛있을까?ㅣ집에서 먹는 물만두ㅣ왕교자와 물만두 둘 중 택하라면

안녕하세요! 콥케입니다.

저는 평소에 만두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물론 제일 맛있는 건 집에서 해 먹는 집 만두지만 만두는 만들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만두도 자주 사 먹는답니다.

제일 자주 사 먹는 만두는 비비고의 김치 왕교자인데요.

정말 맛있어서 한창 많이 먹을 땐 쌓아두고 쪄먹고 구워 먹고 만둣국 끓여먹고 했답니다.

 

비비고 만두 처돌이인 저에게 어느 날 눈에 띈 제품

비비고 왕교자가 아닌 비비고 물만두!!

한번 먹어봤습니다.

자세하게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뒷면엔 조리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저는 냄비 조리방법을 선택했는데요.

바삭하게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비고 물만두는 5無 첨가를 자랑하고 있네요!

성분 신경 쓰시는 분들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만두를 한번 열어보겠습니다.

만두들이 들어있습니다.

모양이 앙증맞고 귀엽군요.

한 봉지에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전 혼자 먹을 거라 한 봉지를 다 해 먹을 겁니다.

 

뒷면의 조리 방법대로 물이 끓으면 냄비에 만두를 투하합니다!

만두를 강한 불에서 끓여줍니다.

만두가 덜 익으면 아주 곤란하니 강불을 유지하며 끓여줍니다.

그렇다고 만두가 너무 익어서 냄비 안에서 터져버리면 맛있는 만두를 잃어버리니 조리시간은 꼭 지켜줍니다.

 

강한 불에 몸을 담근 지 3분이 지난 만두들을 꺼내 줍니다.

비비고 피셜 꺼낸 만두들을 찬물로 헹구면 더 쫄깃한 만두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쫄깃하고 맛있는 만두가 되길 바라며 만두들을 냉수마찰시킵니다.

이때 격하게 하면 만두가 너무 시달려서 맛이 없어져요 ㅠㅠ

조심조심 헹궈서 접시에 옮겨줍니다.

한 봉지 전부를 조리한 모습입니다.

양이 많지는 않습니다.

만두의 짝꿍인 초간장도 만들어줍니다.

나름의 플레이팅

공평하게 간장을 가운데 두었으니 남의 물만두에 간장 묻힐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제 맛을 볼까요?

비비고 물만두를 첫 입 먹었을 때의 느낌은 딱 음 괜찮네 였습니다.

하지만 돼지고기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드시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습니다.

돼지고기 특유의 향이 아예 없는 편은 아닙니다.

김치 왕교자 같은 경우에는 아무래도 김치가 함께 들어가다 보니 김치의 향과 맛이 고기의 단점을 보완해줄 수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물만두의 경우는 채소와 고기가 만두소 재료의 전부다 보니 고기의 향이 더 강하게 느껴집니다.

다행히 저는 향에 그렇게 민감한 편은 아니라서 잘 먹을 수 있었습니다.

비비고 물만두의 장점을 꼽으라면 만두소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채소의 구성이 나름 훌륭합니다.

또한 만두를 씹으면서 채소도 같이 아삭하게 씹히는 것이 신선한 채소가 사용되었다고 느껴졌습니다.

채소의 식감으로 자칫하면 질리기 쉬운 물만두의 식감을 잘 보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비고 물만두는 돼지고기의 향에 민감하지 않으면서 집에서 편리하게 물만두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저도 가끔 물만두가 먹고 싶다면 구매할 의사는 있습니다.

그러나 단정적으로 무조건 비비고다! 하는 확신이 느껴지는 물만두는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비비고 김치 왕교자의 팬이다 보니

비비고 김치 왕교자와 물만두 중 고르라고 한다면 전 당연히 김치 왕교자를 고를 것 같습니다.

비비고 김치 물만두도 나왔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면서 ㅋㅋ

오늘 포스팅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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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물만두>

재구매 의사 : △

추천 : 개인적으로 김치 왕교자가 더 낫다. 그러나 향에 민감하지 않고 간편한 물만두를 찾는다면 시도해볼 만하다.